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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길인 남산 둘레길은 다섯 가지의 테마로 이우어져 있습니다. 남산 둘레길에 대해서 테마 별로 구분해 보며, 그 중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야생화원길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남산의 가을 전경

 

다섯 가지 테마의 남산 둘레길

남산 둘레길은 서울 남산 타워를 기점으로 남산을 둘러볼 수 있는 걷기 좋은 산책길입니다. 남산 둘레길은 다섯 가지의 코스가 있으며 각 코스별로 다른 테마를 이루고 있습니다. 북측순환로는 누구나 걷기 좋은 코스로 차량과 자전거의 통행을 금지하고 있는 길이기 때문에 쾌적함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북측순환로의 아름다움은 벚꽃이 피는 봄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산림숲길은 남측과 북측의 둘레길을 연결하기 위해 조성된 길입니다. 남산 둘레길 중에서 자연과 가장 가까운 길이기 때문에 숲 한가운데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야생화원길은 야생화가 가득해서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다양한 나무와 초화류가 자라고 있으며 팔도소나무단지에는 전국에서 온 소나무가 모여 있습니다. 생태체험프로그램도 지원하기 때문에 공원지원센터와 한남유아숲체험원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연생태길은 다소 가파른 경사가 있는 구간으로 소생물서식지, 남산제비꽃 군락지, 소나무 숲 등이 있습니다. 역사문화길은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남산도서관, 안중근의사기념관, 호현당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둘러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길입니다.

 

 

도심 속의 남산 둘레길 야생화원길과 야외 식물원

남산 둘레길 중에 남산 야외 식물원이라고 불리는 야생화원길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합니다. 남산 야외식물원은 남산제모습가꾸기 사업에 따라 1994년에 철거된 한남동 외인주택 터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남산 야외식물원에 방문한 사람들은 푸릇한 다양한 숲의 모습을 통한 힐링 뿐만 아니라 팔도소나무단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팔도소나무단지는 말 그대로 전국 팔도에서 볼 수 있는 소나무를 한 곳에 모아 놓은 단지를 의미합니다. 제주도부터 강원도까지 전국 각 지자체에서 직접 가꾼 소나무 80그루가 각각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면 푸른 하늘과 함께 더욱 초록초록한 많은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나무 주변에는 색색의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걷다 보면 보이는 오두막을 지나 다시 넓은 소나무숲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지압보도가 있기 때문에 맨발 지압을 하면서 숲 속을 걸을 수 있습니다. 그냥 걷는 것보다 맨발로 발을 자극하면서 걷기 때문에 보다 건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수도시설이 함께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발을 씻을 수 있어 맨발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맨발 산책로를 지나면 이끼와 고사리가 자라고 있는 이끼 정원을 볼 수 있고 이 이끼 정원을 지나면 아름다운 연못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연못은 연못 주위에 위치한 배롱나무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 남산 야외 식물원 곳곳에는 자연을 느끼면서 쉴수 있는 많은 벤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힘들면 벤치에 앉아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피톤치드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남산 둘레길 산행 후기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코스가 많아서 길을 잘못 들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중간 중간 연결되는 지점들이 많아서 길을 잘 찾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 방문한 사람들은 숲길 속에서 느끼는 햇빛에 기분이 좋아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추천하는 장소라고 하였습니다. 도심 속에 있어서 접근이 좋고 특히 봄에는 다른 곳에 벚꽃 구경을 가는 것이 아니라 남산 둘레길에 방문하면 길 주변으로 늘어선 벚꽃 나무를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살짝 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나무는 가족들과의 산책을 더욱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고 많은 방문객들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론

남산 둘레길은 단순한 산책길이 아닙니다. 자연을 보존하고 도심 속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제공합니다. 둘레길은 총 다섯 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인의 취향이나 목적에 맞게 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섯 가지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야생화원길입니다. 야생화원길은 다양한 나무와 초화류가 자라고 있고 팔도소나무단지도 위치하고 있어서 꽃과 나무를 즐기며 쉬엄쉬엄 산책하기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고 산책하면서 볼 수 있는 연못은 도심 속에서 볼 때 그 아름다움을 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원이용지원센터와 한남유아숲체험원도 있어서 자연을 보다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산책을 하며 자연을 느끼고 싶고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 또는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남산 둘레길을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서울의 남산은 모든 사람에게 무언가를 제공하는 다재다능한 여행지입니다. 남산타워에서 바라보는 멋진 도시 풍경, 남산골 한옥마을의 역사적인 매력, 평화로운 분위기의 등산로 등 남산에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여행 계획에 남산을 꼭 포함시키세요. 그러면 분주한 서울의 한복판에서 자연,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남산 방문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한국 여행 중 이 특별한 목적지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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